(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상승했다.

1년 IRS 금리는 전일 대비 2bp 올라 1.570%에 마감했다. 3·5년은 4.3bp씩 상승했으며 10년은 3.5bp 상승해 1.983%에 마쳤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국고채 현물을 1조 원 가량 매도한 외국인이 노르웨이 국부펀드로 알려졌다"며 "시장에 대규모 물량이 쏟아져서 IRS도 손절성 비드가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채권별 거래종합(화면번호 4557) 등에 따르면 외국인은 오후 4시38분 현재 국고채 9천674억 원, 통안채 1천175억 원 등 총 1조849억 원을 순매도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4.3bp 내린 마이너스(-) 66.3bp를 기록했다.

다른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크로스가 장중 0.5bp 정도 움직이다가 전일과 같은 수준에서 마감됐다"고 말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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