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는 26일(현지시간) 올해 8월까지의 중국 국유기업 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7% 급등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국유기업의 총이익은 1조9천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조800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5% 증가했다.
국유기업의 누적 채무는 8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96조4천900위안을 기록했다.
재무부는 중국 국유기업의 수입과 이익이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국유기업인 차이나유니콤(600050.SH)은 이날 2.09% 오른 고가를 기록했다. 신화에너지(601088.SH)와 페트로차이나(601857.SH)도 장중 한때 각각 2.17%, 1.1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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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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