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유럽의 통화정책과 정치 문제가 유로존 주변국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소식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독일과 주변국 국채 수익률 차이를 확대하는 요인이라고 다우존스가 26일 진단했다.

다우존스는 유럽중앙은행(ECB)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해 주변국 채권시장 지지에서 일부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또 독일의 친기업 자유주의 지향의 자유민주당(FDP)이 독일 연립정부의 일부가 된다면 부채가 있는 국가들의 추가 재정 긴축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RBC 캐피털 마켓츠는 그러나 현재 0.41%인 10년물 독일 국채 수익률은 올해 말 0.6%로 오른다고 하더라도 케이트레이드를 부추기기에 충분히 낮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RBC는 또 ECB의 채권 매입 규모가 감소하는 것은 이 프로그램이 더 길게 유지될 수 있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개선되는 유로존 경제는 주변국 공공 재정에 긍정적인 징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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