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총선이 끝난 독일의 새로운 연정 구성이 실패할 위험이 낮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도이체방크는 "시장은 독일의 새로운 연정 구성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며 아마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니더작센주 지방선거 전까지는 심각한 이야기가 오가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도이체방크는 "현재 독일의 유권자들이 불확실의 시대를 맞아 독일 정부에 예지 가능성과 책임감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연정 구성이 실패할 위험은 낮다"고 전했다.

또한, 도이체방크는 "선거 결과를 미뤄볼 때 기독민주(CDU)·기독사회(CSU) 연합과 자유민주당(FDP), 그리고 녹색당이 함께하는 이른바 '자메이카 연정'의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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