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중국에서 전략차인 '페가스'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페가스는 소형 세단인 K2보다 한 등급 아래로 뛰어난 경제성과 실용성, 우수한 디자인, 신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경제형 엔트리 세단이다.

페가스는 앞서 올 4월 열린 상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외관과 실내 공간, 편의사양 등으로 중국 주요 언론과 고객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생애 첫차 구매 비중이 높은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페가스는 인포테인먼트를 중시하는 20~30대를 고려해 7인치 터치스크린, 바이두 '카라이프',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서비스 적용으로 운전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증대시켰다.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와 후방경보장치(BWS), 이모빌라이저 등을 주력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후방주차 카메라 등을 적용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동력장치는 카파 1.4 MPI 단일 엔진에 5속 MT와 4속 AT 변속기를 탑재했다.

윤기봉 둥펑위에다기아 판매본부장(전무)은 "페가스는 둥펑위에다기아의 우수한 DNA를 기반으로 젊은 스타일의 디자인에 첨단 기술 사양을 적용해 경제성과 실용성, 안전성을 겸비했다"며 "향후 둥펑위에다기아의 상품 라인업 보강을 통해 시장과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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