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증시는 8월 공업이익 호조에 강세를 보였다.

27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3%) 상승한 3,344.74를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54포인트(0.43%) 오른 1,972.57에 거래됐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각각 0.08%, 0.02% 낮은 수준에서 약보합 출발했다.

개장 직후 전달치를 크게 상회한 8월 공업이익이 발표되자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8월 공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 16.5% 증가보다 7.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에 특수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붕흔자원(600490.SH)과 철강재 생산기업 마안산철강(600808.SH)의 주가는 장중 한때 각각 4.60%, 3.57%씩 급등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으로 400억 위안(약 6조9천억 원)을 순회수한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