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에 상하이 증시가 강보합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69포인트(0.05%) 오른 3,345.27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4천300만수(手:거래단위), 거래규모는 1천690억위안으로 늘었다.

선전종합지수는 15.25포인트(0.78%) 상승한 1,979.28에 마쳤다.

거래량은 1억7천만수, 거래규모는 2천492억위안으로 증가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8월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 16.5% 증가보다 7.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경제지표 호조에 상하이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최근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선전 증시는 상하이보다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원달투고는 상하이 증시가 앞으로도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9월 초 상장한 창련물류(603648.SH)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디스플레이 업체 BOE(000725.SZ)는 0.72% 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설비, 양자통신 등이 올랐고, 보험, 은행 등이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43.10포인트(0.52%) 오른 27,656.11에 마감했다.

항셍H지수는 66.84포인트(0.61%) 상승한 11,035.23에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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