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카카오뱅크가 출범 두 달 만에 4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신규 고객수는 390만명을 기록했다.

출범한 지 한 달째(8월 27일 기준) 신규 가입고객이 307만명을 돌파했던 점을 고려하면 고객 증가세는 다소 주춤해졌다.

하지만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여ㆍ수신 금액은 꾸준히 증가해 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입출금과 예금, 정기 예ㆍ적금 상품을 포함한 전체 수신액은 3조1천200억 원이다.

현재 카카오뱅크를 통해 실행된 대출은 2조5천700억 원이다.

신용등급에 따른 한도조회 절차가 필요한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신청은 했지만, 대출이 진행되지 않은 사례는 제외했다.

체크카드 발급 신청건수는 280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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