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15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49포인트(0.24%) 하락한 3,123.18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56포인트(0.25%) 오른 1,857.34를 기록했다.

양 지수는 미국의 금리 인상 뒤 인민은행의 행보를 주시하며 하락세로 개장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뒤 지난 3월 중국 인민은행도 역 RP 등 단기 시장 금리를 인상해 유동성 긴축 기조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같은 행보를 보일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인민은행은 이날 역 RP 금리를 유지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RP 거래로 9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으며 역 RP 금리는 기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주 역RP로 1천600억 위안을 순공급해 유동성 공급 기조를 유지했다.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투입하고 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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