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푸드는 1천1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롯데푸드 단기차입금은 515억원에서 1천615억원으로 증가했다.

롯데푸드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주식에 대한 주식매수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CP를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는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롯데그룹 4개사를 각각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하고 롯데제과 투자부문(롯데그룹 지주사)이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투자부문을 흡수·합병하는 내용을 담은 안건을 의결했다.

롯데그룹 4개사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지난 8월 29일부터 지난 18일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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