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2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3포인트(0.90%) 오른 2,394.47에 마감됐다. 한 주간 코스피는 0.24%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원, 612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1천48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87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595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27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세제개편안 기대 등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04%, 0.19% 내렸다.

SK하이닉스는 0.36% 약세였고 현대차는 2.38% 상승했다. POSCO는 1.55%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종이 2.37%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통신업종은 0.20% 내려 가장 부진했다. 유일하게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며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이 각각 4.93%, 2.98%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3포인트(0.73%) 상승한 652.82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