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KT는 지난달 25일부터 4일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정적인 통신망 운용을 위한 텔레콤 리허설(통신망 시범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KT는 이번 리허설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감독관 12명을 포함한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했다. 장애 발생이나 트래픽 폭증 상황을 가정한 총 327건의 시나리오를 진행해 통신망 품질을 높였다.

평창과 강릉의 16개 경기장을 중심으로 실제 진행될 동계올림픽 경기와 동일한 운용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신망 장애를 복구하는 형태로 리허설이 이뤄졌다.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는 2회의 테크니컬 리허설을 통해 실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통신망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KT의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통신망 인프라는 현재 75% 정도 구축이 마무리됐다. 다음 달 말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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