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이 7월에 단기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국금증권이 예상했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리리펑(李立峰) 국금증권 수석 전략가는 6월에는 당국의 2분기 건전성 검토와 기업들의 세금 납부 일정 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동성 위축을 우려해 당국이 6월에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실제로 인민은행은 이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 역RP로 900억위안을 순공급하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리 전략가는 "자금 공급은 단기 자금 우려를 달래려는 인민은행의 의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인민은행은 추가적인 완화 신호를 보내지 않도록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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