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주(2~6일) 미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는 상승했다.

한국은 추석 연휴로 휴장했다.

미국 채권금리는 카탈루냐의 분리 독립선거 파장 등 유럽 정치 불확실성에도 연방준비제도(Fed)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과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중 임금상승률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10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를 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29일 2.379%에 마감했다.

지난주 국내 금융시장이 추석 연휴로 휴장하는 동안 미국의 장기금리는 2.79bp 올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16.0bp)과 터키(+12.6bp)는 상승했고, 콜롬비아(-11.5bp)와 그리스(-4.28bp)는 하락했다.

멕시코(+20.5bp)가 조사대상 국가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인도네시아(-21.0bp)가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지난달 29일 기준 1.888%에 마쳤다.

지난주 단기금리는 국가별로 남아공(+19.0bp)과 멕시코(+18.5bp)가 상승한 반면, 인도네시아(-12.0bp)와 싱가포르(-4.5bp) 등의 금리는 하락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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