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박지원 캐스터
◆대담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두성규 선임연구위원, 단국대 조명래 교수, 키움증권 홍춘욱 팀장, 주거복지포럼 장용동 박사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는 8·2 부동산 대책이 재건축과 청약시장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성규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시장에서 8·2 대책의 충격에서 벗어나 일시적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시점에서는 안정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는 내년 4월까지는 관망세를 예상했다.

조명래 교수는 선분양제도와 후분양제도는 건설비용을 누가 감당하느냐의 문제로 사업자가 10% 정도를 부담하고 90%는 은행TF 등으로 충당하는 선분양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의 청약시장 과열은 청약 1순위가 너무 많았던 것이 문제였다며 정부의 규제책으로 점차 안정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홍춘욱 연구원은 부동산 활황세에는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구매력 갖춘 인구가 증가한 탓도 있다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역은 집값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용동 박사는 부동산 시장 과열은 유동성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가 다주택자와 실교체수요를 구분할 필요가 있고 가수요자의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팔려는 사람은 현재가 적기이며, 사려는 사람은 내 집 마련의 좋은 시기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인사이드에서는 최근 미국 주택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재고 부족 및 가격 상승의 원인을 세대 간 갈등에서 찾아야 한다는 기사를 다뤘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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