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매도에 가격 하락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6천 계약가량, 10년 국채선물을 약 1천 계약 순매도했다.

1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10시 전일 대비 12틱 하락한 108.50에 거래됐다. 은행이 4천670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5천89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9틱 내린 123.46을 나타냈다. 증권사가 818계약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926계약 팔았다.

외국인은 한때 3년 국채선물을 6천 계약 이상 매도하기도 했다.

선물사의 중개인은 "개장한 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6천 계약 이상 팔았다"며 "10년 국채선물도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국 채권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반영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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