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르면 다음 주께 금융 노사가 산별교섭 복원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하영구 회장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허권 위원장은 지난 7일 회동해 금융 노사 대표자 회의를 이른 시일 내 개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다수의 은행장이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출장 중인 만큼 첫 복원 논의는 출장에서 돌아온 직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 노사 대표자 회의 참석자는 16개 사용자협의회 미가입 회원사 대표 중 사용자협의회 회장과 금융노조위원장을 포함한 노사 각 4인이 될 예정이다.

현재 사용자협의회 미가입 회원사는 농협ㆍ신한ㆍ우리ㆍSC제일ㆍKEB하나ㆍ국민ㆍ한국씨티ㆍ대구ㆍ부산ㆍ광주ㆍ제주ㆍ전북ㆍ경남ㆍ우리에프아이에스ㆍ우리카드ㆍ은행연합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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