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0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전 포트리스인베스트그룹 매니저였던 마이클 노보그래츠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고조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6~10개월 내 1만 달러 위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비트코인 가격은 2.1% 상승한 4,874.15달러를 기록했다.

노보그래츠는 "투자자들이 몰려오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이 역사상 가장 큰 거품이 될 것이며,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보그래츠는 현재 가상화폐와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5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이다. 그는 이 펀드에 1억5천만 달러를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금액은 내년 1월까지 외부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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