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위치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1BL, 2BL 총 1천810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동에 전용면적 84㎡ 1천274세대, 101㎡ 461세대, 117㎡ 75세대로 구성됐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세대는 전용면적 84㎡로 A·B·C·D 4가지 타입이다. 지난 4년간 전세와 반전세로 진행한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나가면서 분양을 진행한다. 한화건설은 풍무동 인근 아파트 시세를 고려해 분양가를 3억8천만원 내외로 책정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이미 준공이 완료된 아파트로 2018년 5월 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세대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중도금 부담도 없다. 계약금 1천만원을 납부하고 나머지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 김포는 8·2 부동산 대책 제외지역으로 계약 후 전매거래도 즉시 가능하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가 위치한 풍무도시개발 구역은 김포 내 도시개발구역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구역으로 통한다. 서울 마곡지구까지 직선거리로 8.7km에 불과해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역까지는 18.5km로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유현초·풍무중이 단지 앞에 바로 위치하고 있으며 김포시 명문학군인 풍무고를 비롯해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풍무 다목적체육관(수영장 등), 풍무동 주민센터가 있다.

단지 디자인은 고급건축물 설계업체인 바세니안라고니사가 유럽풍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은 물론 조경, 중앙광장, 조형물 평면 등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대저택을 기본 컨셉트로 지어졌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신곡리 533-53)에 위치한 견본주택은 13일에 문을 연다. 계약은 13일부터 견본주택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전경(자료: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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