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KTOP 30 지수에 미래에셋대우와 CJ E&M이 새로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8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KTOP 30 지수에 대한 연례 정기변경 심사를 진행한 결과, 기아차[000270]와 현대제철[004020]을 제외하고 미래에셋대우[006800]와 CJ E&M[130960]을 편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거래소는 "최근 증권업의 성장세를 고려해 금융 구성 종목에 증권주를 추가해 시장 대표성을 제고하고, 과다 반영됐던 소재 섹터에서 업황이 부진한 철강업종의 비중을 줄여 시황 반영기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CJ E&M의 편입으로 자동차 관련 업종에 편중돼 있던 자유소비재 섹터의 종목을 다각화하면서 산업 대표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