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카카오는 삼성전자와 스마트 가전 서비스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가전 서비스는 카카오톡 메시지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명령·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출근 준비, 취침 준비 등 특정 상황에 대한 명령만으로 가전제품이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진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에어컨 작동 등 개별기기의 기능을 음성 명령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제어하는 것을 시작으로 종합적인 기기 제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김병학 카카오 AI부문 총괄부사장은 "삼성전자와의 추가 제휴로 모바일과 가전의 영역에서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며 "삼성전자와 생활 혁신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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