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싱가포르 중앙은행이 성장 호조에도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설문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WSJ는 12일 12명의 이코노미스트 대다수가 이달 통화정책이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는 내년 들어 통화긴축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했고, 한 명의 응답자는 이달 통화정책 성명서 발표와 함께 긴축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전 분기보다 증가율은 계절 조정치 기준 평균 3.2%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분기 2.2%보다 크게 오른 수준이다.

전년비 기준으로는 3분기 GDP 증가율이 지난 2분기 2.9%보다 높은 3.7%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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