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도에 부정적 영향 없다"…전망 '안정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2일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을 부여했다.

피치는 이번 등급 상향은 "삼성전자의 신용도가 예측 가능한 사건들에 크게 취약하지 않다는 우리의 믿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치는 삼성전자의 전략적 방향은 분명히 수립돼 있고 개별 사업들도 충분한 자치권을 갖고 운영돼왔다면서 구속 상태인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는 "주요 등급 이슈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피치는 아울러 삼성그룹의 법정 추정 상속인인 이 부회장에 대한 유죄 선고가 삼성전자의 일상적 운영에 상당한 지장을 주거나 삼성전자의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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