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후임이 비둘기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G는 오는 22일 일본 중의원 총선거 이후에도 아베 정권이 지속된다면 구로다 총재 후임이 누가 됐든 상관없이 비둘기파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베 정권이 지속되는 한 완화 정책도 유지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구로다 총재의 임기는 내년 4월에 끝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초반 선거전에서 희망의 당과 입헌민주당 등 경쟁자들에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계속 2% 물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총선이 향후 금융정책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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