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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중립 금리, 물가 기대치에 위험 요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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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10.13  0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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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라엘 브레이너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낮은 중립 금리가 이어지는 것이 물가 기대치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피터슨 국제 경제 연구소에서 연설 전 공개한 연설문에서 "중립 물가가 끈질기게 낮은 수준을 이어가는 것은 미국의 물가가 2% 목표에 계속해서 미치지 못하는 것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낮은 중립 금리 환경은 자산 가격 거품을 위험을 초래한다"면서 "또한 이는 통화정책이 금리 인상과 자산축소, 그리고 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를 막는 것 두 가지의 양자 관계를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시장의 불균형을 막기 위한 첫 대응책으로 거시건전성 관련 도구가 사용되어야 하지만 이러한 도구는 상대적으로 미국에서 시험이 덜 됐고 제한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브레이너드 이사의 발언은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의 논문에 대한 응답 차원으로 나온 것이다.

    이 논문에서 버냉키 전 의장은 경제 하강 이후 물가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물가를 2% 목표 위까지 올라오게 하는 '물가 수준 목표화' 접근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브레이너드 이사는 "금융시장의 불균형 위험은 논문에 제시된 물가 수준 목표화와 같은 배경에서 더욱 커질 수 있다"면서 "낮은 금리와 낮은 실업률이 물가가 목표보다 오르는 현상과 합쳐지면 자본 시장이 지나치게 확장하며 금융 불균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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