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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금가격> 미 금리인상 점진적 전망에 0.6% 상승
    신은실 기자  |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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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10.13  03: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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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뉴욕 금가격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1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7.60달러(0.6%) 상승한 1,296.50달러에 마감됐다. 금 가격은 지난 9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가격은 전일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올해 한 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추가 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는 분석에 올랐다.

    금은 금리 관련 자산이 아니므로 금리가 상승하면 금 보유에 대한 기회비용이 높아져 수요가 감소한다. 따라서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되는 것은 금시장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이날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지만 금 가격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장중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15% 상승한 93.10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웰 이사는 세계 경제를 낙관한다며 신흥국 경제는 미국의 통화정책을 견딜 수 있다고 진단했다.

    파웰 이사는 국제금융연구소의 연례 회의에서, 신흥국은 다시 자본을 끌어들이기 시작했고, 경제는 나아지고 있다며 세계 금융여건의 정상화로부터 발생하는 신흥국 경제에 대한 어려움은 관리 가능한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웰은 또 중요한 것은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점진적이게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9월 미국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휘발유 덕분에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미 상무부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4% 상승이었다.

    8월 PPI의 0.2% 상승은 수정되지 않았다.

    9월 PPI는 전년비 2.6% 상승했다. 2012년 2월의 2.8% 이후 가장 컸다.

    9월 PPI의 상승은 휘발유 가격이 주도했다. 휘발유는 8월 9.5%에 이어 9월에도 10.9% 뛰었다. 9월 오름폭은 2015년 5월 이후 가장 높다.

    노동부는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가 미국 남부의 걸프 해안에 있는 정유 공장을 폐쇄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9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0.2% 상승을 보였다. 애널리스트들도 0.2% 상승을 예상했다.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년비 2.1% 상승했다. 8월에는 1.9% 올랐다.

    지난 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 등의 영향에도 2주째 감소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5천 명 감소한 24만3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25만2천 명이었다.

    지난달 30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기존 26만 명이 25만8천 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싱크마켓츠의 나임 애슬람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연준 내부에서 내년 기준금리 인상 경로와 관련해 다른 의견이 제시되는 것은 올해와 상황이 다른 것이다"고 말했다.

    연준은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추가로 한 번 더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s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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