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31.9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3.20원) 대비 0.95원 내린 셈이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가운데 공화당이 세제개편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의심이 커진 게 달러화 하락 재료가 됐다.

또 허리케인 이후 고용 지표가 불명확해졌다는 평가에 따라 다양한 물가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경제 지표에 대한 관망도 강해졌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31.50~1,133.00원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2.27엔에서 112.29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829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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