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이용 편의성을 대폭 제고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정부 정책과 인터넷 이용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주주의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모바일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프로젝트 진행 경과에 따라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모바일 서비스는 오는 12월 20일에 오픈될 예정이다.

현재 PC 기반으로만 구축된 전자투표시스템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되면 주주와 발행사의 시스템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결제원은 "모바일 서비스의 신규 개시에 맞춰 모바일 서비스 이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에 반영하고 시스템에도 수정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탁결제원은 일반인에 전자투표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증권사 HTS, 인터넷 포탈에 전자투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홍보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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