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장 초반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7분 전일과 같은 108.6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634계약 팔았고, 증권사는 2천36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틱 오른 122.8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51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556계약 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외인 매도세와 저가매수 수요가 균형을 이루며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외인 매도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3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장기물을 중심으로 내렸다. 10년물은 3.03bp 하락한 2.3198%, 2년물은 0.43bp 오른 1.516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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