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단스케방크는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싼 우려에도 영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파운드화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단스케방크는 0.89파운드 수준에서 거래되던 유로-파운드 환율이 향후 0.87파운드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파운드 환율이 떨어지면 파운드 가치는 오른다.

유럽연합(EU)의 미셸 바르니에 브렉시트 협상 대표가 브렉시트 협상과 관련해 아직 충분한 진전이 없다고 말한 여파로 유로-파운드는 12일 한때 0.90파운드대로 올랐다.

하지만 단스케방크는 영국 중앙은행이 내달 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우려보다 더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0.89파운드대 초반에서 거래되던 유로-파운드 환율은 현재 뉴욕 전장 대비 0.33% 하락한 0.88867파운드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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