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의 공정 가치를 1.30달러 부근으로 13일 계산했다.

투자은행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화 강세에 대해서 더 인내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유로화가 이 수준까지 더 빠르게 오를 수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ECB가 유로화 강세에 대해서 더 인내하는 것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기 회복이 확대되는 가운데 유로화가 그 수준으로 더 빠르게 수렴하게 하는 문을 열어준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유로화에 대해서 장기 강세 전망을 하면서 2018년 말까지 1.25달러로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투자은행은 또 높은 임금과 약한 엔화 가치 때문에 일본에서도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본은행(BOJ)이 G10 중앙은행 중 물가 상승에 가장 적게 반응할 것이기 때문에 달러화를 엔화에 대해서 과매수(롱)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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