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8월 미국의 기업재고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13일 미 상무부는 8월 기업재고가 0.7%(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7월에는 0.3%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6% 증가였다.

기업재고는 전년대비 3.6% 늘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0.4%, 도매 재고는 0.9% 늘었다. 소매 재고는 0.7% 늘었다.

기업재고 변화는 분기 국내총생산(GDP)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8월 재고대 판매율은 1.38개월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40개월이었다.

경제학자들은 8월 기업재고가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 긍정적인 이바지를 할 것으로 진단했다. 미국의 3분기 GDP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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