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올해 코스피 상장사 80개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은 30%에 달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852종목 중 80종목, 코스닥시장 1천171종목 중 157종목이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신고가를 경신한 코스피 80개 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29.70%였고, 코스닥의 경우 평균 26.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는 20개 종목이 금융업종에 속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코스닥에서는 반도체주 27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에는 시가총액 상위주가 다수 포함돼 대형주 위주의 장세를 반영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10위 안에 포진한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네이버, 삼성생명 등이 올해 들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 종목 중 셀트리온, 신라젠, 메디톡스, 휴젤, 포스코켐텍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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