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의 9월 위안화 신규 대출 규모가 1조2천700억 위안이라고 인민은행이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9월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는 전문가 예상치인 1조900억 위안과 전월치인 1조2천억 위안을 웃돌았다.

사회융자총량은 1조8천200억 위안으로 전월치 1조4천800억 위안보다 3천400억 위안 증가했다.

사회융자총량 예상치는 1조5천700억 위안이다.

사회융자총량은 위안화 대출과 외화대출, 신탁대출, 기업 채권 등 실물 경제에 공급된 유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9월 말 기준 광의통화(M2)는 전년 대비 9.2% 증가해 전망치(8.9%)와 전월치(8.9%)를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공급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인민은행이 4분기 완화에 나설 가능성은 더 작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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