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위안화 지수가 4주 만에 급등했다.

16일 중국 외환교역센터(CFETS)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전주 대비 0.66포인트(0.66%) 상승한 95.00를 기록했다.

위안화 지수는 지난 3주간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날 상승세로 전환했다.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중국의 무역 비중을 고려한 24개국 통화 바스켓을 기초로 산출된다.

이 지수는 2014년 12월 31일 당시 환율을 100으로 기준 삼아 위안화의 상대적 가치 변동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

국제결제은행(BIS) 통화 바스켓 구성 통화를 기준으로 산출한 지수도 0.61포인트(0.61%) 상승한 95.86으로 올라섰다.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 구성 통화를 기준으로 한 지수는 0.70포인트(0.70%) 올라 95.58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6.5866위안으로 9일 대비 약 0.94%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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