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IBK기업은행은 창업·벤처기업에 경영컨설팅, 금융지원 등 성장단계별 엑셀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IBK창공(創工) 1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동반자금융 사업의 하나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창업벤처지원단을 신설했으며, 창업지원센터를 오픈할 계획에 있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컨설팅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와 함께 경영진단 컨설팅, 1:1 멘토링, 해외 데모데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며, 투자·대출 등 금융서비스는 물론 국내외 판로개척, 기업 홍보, 인력 매칭 등 경영 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기업은행은 선발된 기업에 최대 5천만 원의 초기투자금을 지원하고 이들 중 우수 기업을 선별하여 최대 5억 원까지 후속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공은 업종제한 없이 설립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20여 개 기업을 우선 선정하고 추후 그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서 양식 및 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상세 내용은 IBK창공(創工) (www.ibkchanggong.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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