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25% 확대한다.

기보는 채용형 청년인턴 14명과 신입직원 공채 40명 등 올해 총 54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40명을 채용한 것과 비교하면 25% 정도 인원을 늘리는 것이다.

기보는 임용 후 전환평가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채용형 청년인턴을 우선적으로 뽑을 예정이다.

이달 30일까지 채용홈페이지(kibo.career.co.kr)를 통해 지원서를 받아 서류ㆍ필기ㆍ면접전형을 통해 8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8월 말부터 3개월간의 인턴 기간을 거쳐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후 하반기에도 신입직원 40명에 대한 공채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학력과 스펙보다 직무능력을 고려한 직무적합형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청년실업 해소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