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약세로 전환했다.

국고채 10년물 선매출 결과가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세가 지속된 영향을 받았다.

1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10시 35분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8.55에 거래됐다. 은행이 2천288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천65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0틱 하락한 122.66을 나타냈다. 보험사가 324계약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434계약 팔았다.

선물사 중개인은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누적순매수가 파(Par) 수준까지 왔다"며 "선매출은 응찰도 낮은 편이라 관심이 덜 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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