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올 경우 달러당 엔화 가치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덴마크은행 삭소뱅크의 카이 반 피터슨 매크로 전략가는 만약 집권 여당이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뚜렷한 승자가 없는 경우 달러당 엔화 가치가 109엔까지 급등(달러-엔 환율 급락)하고 닛케이 지수는 3~5% 급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터슨 전략가는 시장이 만약의 결과를 반영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행이 완화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 달러-엔 환율은 112엔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다.

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단독으로 최대 300석을 넘는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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