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8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161억유로로 집계됐다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16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 수치인 232억유로보다 71억유로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8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인 175억유로와 비교해도 14억유로 감소했다.

계절 조정치를 적용한 8월 무역흑자는 지난 7월 대비 2.5% 성장했다.

유로존의 1~8월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6% 성장했지만, 수입은 11.1% 늘어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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