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사업 통합…신세계면세점 글로벌 신설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신세계그룹이 면세점사업을 신설회사 설립을 통해 일원화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16일 보세 판매업 부문을 분할해 새로운 회사 '신세계면세점글로벌'(가칭)을 설립하고 분할회사는 존속해 신설회사 주식을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신세계디에프가 명동점, 신세계조선호텔이 부산과 인천공항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그동안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통합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물적 분할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함으로써 각 사업부문의 독립적 의사결정 및 책임경영과 객관적 성과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기업구조 개편으로 분할회사와 신설회사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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