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6일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7일 방한해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우리나라에 머물며 방한 기간 중 국회를 방문해 연설할 예정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양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양국 간 실질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 만의 국빈 방한으로서, 양 정상 간 개인적 신뢰와 우의를 재확인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미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확한 도착 및 출발 일정을 계속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끝)
오진우 기자
jw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