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16일장 마감 후 내놓은 실적에서 지난 3분기 전 세계 유료 스트리밍 구독자가 1억400만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이는 530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 440만 명을 웃돈 것이다.
회사는 더 많은 구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스트레인저 씽스' 같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며 내년에 프로그램에 70억~8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경쟁사인 아마존닷컴이나 HBO 등의 투자 규모를 앞서는 것이다.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60% 이상 올랐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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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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