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채권전문가들은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

1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여명 전원이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인 종합 BMSI는 93.0으로 지난달보다 3.7포인트 상승해 10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소폭 악화됐다.

환율 BMSI는 75.0으로 지난달보다 10.0포인트 올라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나빠졌다.

금투협 관계자는 "시장에선 대내외 여건을 관망하고자 하는 인식이 강해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달 기준금리는 동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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