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네이버는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두 번째 스마트 스피커 '프렌즈'를 오는 26일 네이버뮤직 이용권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렌즈의 정가는 12만9천원이지만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네이버뮤직 무제한 1년 이용권과 함께 9만9천원에 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향후 온라인 네이버 스토어, 라인프렌즈 온라인 스토어, 라인프렌즈 이태원·가로수길 매장 등에서도 프렌즈를 판매할 계획이다.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과 샐리를 모티브로 제작된 프렌즈는 378g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작고 가볍지만 연속 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확보했으며, 야외에서 음악을 듣기 적합한 수준의 사운드 출력도 갖췄다.

아울러 양방향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지원해 다른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타 기기에서 재생한 음악을 프렌즈로 듣거나 프렌즈를 차량 스피커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이동 중에도 클로바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1·2차 판매 이벤트에서 매진을 기록한 '웨이브'와 프렌즈 외에도 디스플레이 기능을 추가한 '페이스' 등 다양한 라인업의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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