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가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에 17일 오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0.4%대의 상승세로 장을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오전 장 중반께부터 상승 폭을 줄이더니 점심 휴장 시간을 앞둔 10시 55분께 하락 반전했다.

이 지수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장대비 5.33포인트(0.03%) 내린 21,250.23에 거래됐다.

닛케이지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20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방은행이나 보험사 같은 일부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고점 경계감에 소규모로 매도에 나섰다는 관측이 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가 1% 넘게 밀리면서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대비 0.10엔(0.09%) 내린 112.07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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