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17일 중국증시는 다음 날 열리는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13포인트(0.33%) 하락한 3,367.34를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5.09포인트(0.25%) 내린 2,000.85에 거래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각각 0.15%, 0.18% 낮게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는 제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전 거래일 차익실현으로 하락 마감한 중국증시가 이날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일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차익실현에 각각 0.36%, 1.52%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장 장중 한때 3,400선을 터치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탓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철강, 금속 등 순환주가 큰 하락 폭을 보였다.

하문텅스텐(600549.SH)은 6.82%, 붕흔자원(600490.SH)은 2.58%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으로 1천300억 위안(약 22조3천억 원)을 순공급한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