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올해 3분기 실적 시즌이 미국 증시에 결정적일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고 CNBC가 16일(미국시간) 보도했다.

푸르덴셜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전략가는 "미국 증시가 충분히 올랐다"며 "오름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미국과 해외의 경제 성장세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JP모건과 씨티그룹 등을 필두로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 시즌은 지난주에 시작됐다.

증시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넷플릭스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크로스비 전략가는 "실적 전망과 매출 증가세가 호조를 보이길 바란다"며 "특히 매출이 중요한데 수요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을 통해 기업과 해당 산업, 국내외 수요도 가늠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번 주에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버라이즌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yw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