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보합세를 지속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2시 27분 전일보다 1틱 빠진 108.5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59계약 순매도한 반면 연기금이 490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상승한 122.6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47계약 샀고, 은행이 1천976계약 팔았다.

선물사의 한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수 반전에 국채선물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심리가 조금 회복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른 선물사의 중개인은 "장이 조용한 분위기다"며 "외인은 어제 통안채 1년물에 이어 오늘 잔존만기 1년 국고채를 대량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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