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17일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3% 올랐다.

투자은행은 핵심 사업인 트레이딩 매출 둔화에도 분기 순이익이 21억3천만 달러, 매출은 83억3천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순익은 5.02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의 4.88달러보다 앞섰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늘었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의 주당 순익과 매출 전망치는 각각 4.17달러와 75억3천만 달러였다.

은행의 자기자본이익률은 3분기 10.9%를 기록했다.

은행은 트레이딩 매출이 17% 감소했다. 앞서 실적을 내놓은 JP모건의 감소 폭은 21%, 씨티그룹 11%, 뱅크오브아메리카 15%였다.

은행의 채권 트레이딩 매출은 26% 감소한 14억5천만 달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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